몇달전 해프닝들에 대해 솔직하게 글좀 쓰겠습니다.
zigzag1
작년 10월초쯤 아티아 유입후 11월 2주차 쯤에 접었다가 1달전 복귀했던 소연화 라고합니다.
원래는 지금부터 3달전일이라 점점 잊어가고있던 일들인데
복귀하고 조용히 아티아를 하다가 가려고했지만
아무래도 계속 그 일들이 신경쓰일수밖에다보니
저에 대해 오해를 하고있는듯한 부분들을 최소한 바로잡고자
몇달전 재 이야기들에 대해서 재 시점으로 사사게에 글 좀 쓰겠습니다.
저는 일단 10월 초에 입문해서 법사로 아티아를 시작하고 2주가량은 자유방에서 놀다가
자연스럽게 탑수로를 하게됐는데
당시에 같은시기에 유입된 비슷한 레벨대의 분들이랑 탑술을 하다가 어쩌다보니
같이 60레벨을 달리게 되어서 매일 자고 밥먹고 일어나서 그분들이랑
템작과 레벨업을 위해 탑수로 노가다만 뛰고있었습니다.
탑수로를 하다보면 "벨보이"라는 역할을 맡아야하는데
그 당시에 자진해서 벨보이를 하는사람이 없으면
벨보이빵이라고 해서 주사위를 굴리면 제일 낮은숫자가 나오는 사람이 하게되는 그런식으로
할사람을 정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당시 그룰에 따르면서 한달간 벨보이빵에 걸린일이 단 1번밖에 없었던거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걸렸던 그때 저녁쯤부터 새벽2시쯤까지 계속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ㅇXX.ㅋX.ㅅㄱX.ㄷX님 같은분들과 잠깐 5시간정도 했을때
재가 벨보이를 자처해서 했던거 딱 1번있었습니다.
초기엔 벨보이빵으로 정해서 했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벨보이 자처해서 하는분들이 늘어났기에
재가 3달전에 벨보이를 한건 그정도 경험이 전부입니다.
그런와중에 저도 재가 모르는사이 재가 벨보이를 잘안한다는거에 불만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었고
저는 그런 불만들이 있었다는걸 나중에 접기 직전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그때 당시 해명을 하려해도 이미 늦은듯한 분위기였습니다.
날이갈수록 매일 새벽늦게까지 탑수로만 쉬지않고 돌아야하는 빡센 일정에
점점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힘들었지만
탑수로를 돌면서 점점 SCA 유즈맵과 RPG장르의 고질적인 문제인
친목질에서 나타나는 병폐들이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고.
(맘에 안드는분들을 파티에 안받는다던가. 누군가의 뒷담을 하는등)
처음엔 단순 노가다만 하다보니 이런거에 별생각이 없었지만
있는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 했더니. 자랑을 너무 한다면서 점심은 먹었냐고 이야기를 하라던지.
재가 먼저 만든 탑수로 방에 들어와서 자기들이 만든 룰을 멋대로 선언하고
저에게는 알려주지도않고 탑수로 방인원들이 빠지게하는등 이런 일들이 점점 자주 벌어지기에
점점 저도 이맵을 지속해서 하려면 누군가의 라인을 타야하는 기분이 들어서
같이 하던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어야 되는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런와중에 몇가지 상황이 겹쳐 현자타임이 오기시작했고. 새벽4시에 갑자기 아티아를 접게되었는데
2달뒤 돌아와보니 저에 대한 여론이 아예 악화가 되어있는거 같더군요.
글을 쓰다보니 모든 내용을 담으려면 터무니없이 길어지기에 최대한 본론만 적겠습니다.
1.소연화는 죽어도 벨보이를 하기 싫어한다.
이부분은 오해인게. 누구나 벨보이같은걸 장시간 탑수로하면서 하고싶어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을겁니다.
하지만 재가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나서서 할수있다고 생각하죠.
당시에 주사위로 정하는 룰도있었고.
처음부터 아예 돌아가면서 벨보이를 하는게 정해진 규칙이였다면 모를까
벨보이를 자처해서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굳이 나서서 하고싶지 않은건 누구든 당연한겁니다.
물론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역할이니까 자처해서 하는분들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할사람이 없다면 주사위를 굴려서 정하는 규칙이 있었는데도 자진해서 벨보이를 하지않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불만을 품고 뒷담화를 까려고 하는건 저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2.소연화는 시켜도 벨보이를 하기싫어한다.
이부분은 재가 전에 재가 벨보이를 안하려고한다고 불만을 가지신분이 저에게 벨보이 하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저는 안그래도 안좋았던 몸상태에서 계속 탑수로만 새벽밤낮으로 달리고있던터라
잠깐 쉬는 시간에 눈을 감고있었다보니
그런 채팅이 올라왔었는지 뒤늦게 인식했고 그때 다른분이 하시곘다고 자처하셔서 나서지 않았습니다.
물론 다른분들도 똑같이 고생하고있다는건 알고있기에 재가 좀더 신경써야 했던건 사실입니다.
3.소연화는 마법사는 벨보이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주장이라 동의못하는분들이 계실수있지만 이것도 다소 오해가 있습니다.
마법사여도 벨보이 가능한거 맞고 할수있습니다.
다만 새벽밤낮을 달리는 탑수로 특성상
장시간 벨보이 맡는건 체력적 부담이 커서 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마법사가 탑수로에서 혼자 맡는역할이 어떤건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물론 마법사가 텔포에 실드도있고. W로 긁고 지나가면 되니 어찌보면 되게 간편해보이지만
지하수로를 막힘없이 뚫어주고. 탑 가고일 보스의 검은마나 패턴때 억까를 반응해서 막아야하는 마법사의역할 특성상
탑수로를 도는 내내 채팅을 칠수있는 여유가 거의 없이
W 캐스팅을 미리 12초 누르면서 똑같이 정확한 타이밍과 똑같은 동선으로 다음 W를 바로쓸수있도록 하고
최대한 모든 플레이에 조금이라도 꼬이는일이 없도록 해야하는데
이걸 기본적으로 똑같은 폼을 유지하면서 장시간 벨보이까지 맡는건
법사유저에게 신경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체력적 부담이 된다는 소리입니다.
당시에 저는 이게 법사유저라면 다들 동의하는줄 알았는데
법사 고인물분중에 동의하는분도 계시고 아닌분도 계셔서 놀랐습니다.
이부분은 재가 다른직업을 플레이해보고 직접 판단하는게 제일 정확하다고 생각하기에
모든 직업은 레벨 50이상은 찍어보고 판단해야한다는 어떤분의 말씀이 맞고
재가 다소 성급하게 판단한 부분들이 있던걸 인정합니다.
왜 이런걸로 재가 욕을 먹고 은따를 당하면서 대역죄인처럼 굴어야하는거 같은지도 잘모르겠지만
본래 이런글을 쓸생각이 없었고 직접적으로 부딫힌적도 없는 분들에게
저에대한 오해와 악담이 뒤로 퍼지면서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어가는것같아
많은분들이 한쪽얘기만 들으며 손절을 치시는거 같아서
안되면 접을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그리고 뒤로 재 뒷담까는거 다알고있습니다. 재가 뉴비분들 도와드리고 같이 탑술돌려고 하니
재가 뉴비들 이용하려고해서 그 뉴비들이 불쌍하다고 이런말 하셨다던데
사실인진 전혀 모르겠지만 저도 님들 뒷담 깐적이야 있으니 서로 쌤쌤이 칩시다.
님들이 이거말고도 다른 불만이 있으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님들이 저를 싫어할 이유로 생각나는건 이정도고
재가 명백히 잘못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서로 과거의 잘못을 덮고 화해할 생각이 있다면 저는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댓글이든 귓말이든 연락주세요.
